논에 농약주기!

으아~~ 지금 오후 6시 30분을 넘어가는데..
너무 뜨거워서 몸이 녹아버릴지경인댕

논에 농약을 주러 왔다
물론 내가 주는 건 아니지만..
요즘 날씨가 습하고 덥다보니
병충해가 생기는거 같다

 

벼멸구.. 각종 해충들을 죽여버릴
농약 등장! 이름은 청실홍실
이름이 농약 치고는 이쁜 거 같당
아빠가 농약을 농약 통에 물과 함께 잘 믹스하시고,,

 

만능 경운기 가동!!!
탈탈탈탈...
요놈이 돌아가면서
농약을 뿌리게 해 준다

 

농약을 주기 시작하신다!~~
농약 싸악~~ 주는댕
오마나 무지개가 이쁘게 나타난다
ㅎㅎㅎㅎ

 

해충들아 ~~ 모조리 죽어 버려랑~
쌰악 잘 나간다 농약 ㅎ

 

오마나 논에 약을 주고 다른 논으로 갈려 했는댕
우리 만능 경운기 뒷바퀴가 빵구가 나버렸다. ㅜㅜ
어쩔수 없이 집으로 철수..

 

빵꾸가 나서.. 집으로 고치러 가는중,,
왼쪽 바퀴가 빵꾸가 나버림 ㅎ
강제로 끌고 가는중

 

 

그다음날 경운기 빵꾸를 때우고
다른 논으로 약을 주러 왔다 ㅎ
오늘은 어제 보다. 구름도 있고
날씨도 선선하다 ㅎㅎ

 

 

벌레가 하두 많아서 ..
벌레를 먹기 위해
다리가 긴 하얀색 이름 모를 새도 등장!

 

오늘도 샤샤샥 농약을 주시고 계신 아버지
나는 오늘도 농약 줄만 잡아 준다 ㅎ

 

집으로 와서
논에 주다가 남은 농약으로
감나무에 붙어있는 병해충을 잡기 위해
농약을 살포!!
아낌없이 농약 사용중

 

농약 줄을 대충 감아 놓았다 ㅋㅋㅋ
그 범인은 바로 나!!!

 

일을 끝내고 나니 해가 넘어가고 있다
캬~ 참 이쁘다

역시 농사는 힘든 거 같다 ㅎㅎ
올해 태풍 없이 무사히 벼농사가 풍년을 이루 었으면 좋겠다
농약 주기 끝!!!